세계경제포럼에서 이번에 엔백을 주목한 것은 스마트 인프라가 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노르웨이 베르겐의 혁신적인 엔백 자동 생활쓰레기 이송 시스템 도입을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의 대표 사례로 조명했다는 소식을 전하여 드립니다. 세계경제포럼은 글로벌 소셜 게시물(위그림)을 통해,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미래지향적인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베르겐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소셜 게시물들에서는 베르겐시가 엔백의 지하 생활쓰레기 자동 이송시스템을 활용하여 더 깨끗하고 건강하며 효율적인 도시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이것은 베르겐시의 선국적인 리더쉽을 인정하는 동시에, 엔백의 기술이 내일의 도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배출가스 감축, 대기오염 감소뿐 아니라 기존 생활쓰레기 수거방식에서 발생하는 건강상의 위험을 제거하는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세계경제 포럼의 인정을 받게 된 것은 우리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입니다. 이는 전 세계 도시들이 더욱 회복력 있고, 위생적이며, 환경적으로 책임 있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우리의 사명을 다시금 확고히 하는 계기입니다.” 라고 엔백 그룹 CEO 요아킴 칼손(Joakim Karlsson)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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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베르겐의 엔백 프로젝트 소개 국내 기사
노르웨이 서부 해안, 장엄한 피오르드로 향하는 관문 도시 베르겐이 세계 최대 규모급의 ‘지하 자동 생활쓰레기 이송 시스템’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설계하는 스마트 시티로 주목받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이 도시의 좁고 아름다운 자갈길 아래에는 총 연장 7.5km에 달하는 생활쓰레기 자동 이송용 파이프라인이 숨겨져 있다. 이 파이프는 스웨덴의 생활쓰레기 자동 이송 기술을 1961년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엔백(Envac)이 설계한 생활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으로, 진공(공기 압축) 기술을 이용해 쓰레기를 중앙 쓰레기 처리 시설인 집하장으로 신속하고 위생적으로 운송한다.
베르겐시는 2007년에 대형 쓰레기 수거 차량의 도심 진입을 최소화해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현저히 줄이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함으로써 미래 세대에 지속가능한 도시를 물려주기 위해 이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대기오염, 교통 혼잡, 소음이 크게 줄었으며, 시민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베르겐의 엔백 시스템은 일반, 플라스틱, 종이류, 카드 보드 등 네 종류의 폐기물을 구분 수거한다. 약 30,000가구와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7,500미터의 지하 파이프망을 통해 매주 50톤 이상 처리되고 있다.
이 같은 스마트 인프라는 베르겐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엔백은 전 세계 20개국, 1,200개 이상의 설치 사례를 보유하고 있으며, 하루 660만 명이 이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은 최근 공식 미디어 채널을 통해 엔백의 60년 이상의 여정과 환경 기여도를 영상으로 소개하며, 기후변화 대응의 모범 사례로 조명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위기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베르겐의 사례는 도시가 어떻게 친환경 기술과 스마트 인프라를 결합해 지속가능성을 구현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대기오염 감소는 단순히 환경 보전을 넘어, 시민 건강 증진과 사회·경제적 형평성 개선까지 이어진다. 베르겐의 선택은 ‘깨끗한 현재’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동시에 향한 발걸음이다.
엔백 그룹 마케팅 책임자인 사라 아르헤니우스(Sara Arrhenius)는 “세계경제포럼에서 엔백이 소개된 것은 우리의 기술력과 혁신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이는 앞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들어 나갈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