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엔백 그룹 요아킴 칼손 CEO가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와 진행한 인터뷰가 보도되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엔백이 지난 60여 년간 혁신적인 생활쓰레기 자동 이송 시스템을 통해 전 세계 도시와 주거단지의 생활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를 심도 있게 조명했습니다.
칼손 CEO 는 인터뷰에서 엔백의 핵심 가치를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호기심과 혁신으로 평범함에 도전하고, 지속 가능성과 책임감으로 자원, 사회, 환경에 대한 책임을 이어가겠습니다.
엔백은 스웨덴에서 시작해 현재는 한국을 포함한 20여개국에서 1,200 개 이상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중 한국에서는 서울 개포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 고덕 그라시움, 방배 그랑자이, 철산 자이더헤리티지 등 30여개 정비 사업지와 세종, 화성, 향남 등 16개 신도시에서 시스템을 설치해서 운영하며 확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RFID 기반 계량, 자동 투입구, 탈취 설비, AI 활용 에너지 최적화 등 한국 시장에 맞춰 개발된 기술들도 소개 되며, 이는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주목하는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기후혁신으로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에서도 평가를 받은 것은 아주 뜻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는 엔백의 기술을 단순한 폐기물 처리 시스템이 아닌 기후 혁신으로 평가하였는데, 이는 도심 내 쓰레기 차량 운행을 줄여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 감소에 기여하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또한, 최근 개발한 리플로우(ReFlow)애플리케이션은 개인이 배출한 쓰레기량을 확인 할 수 있어서 시민 참여형 재활용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도 소개를 하였습니다.
칼손 CEO는 이처럼 고객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에게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속가능성 향상과 탄소감축 등 세계적인 목표 달성을 돕기 때문에 CEO로서 엔백 그룹을 운영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도시화와 기후변화라는 도전은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도시, 산업, 산업 파트너, 연구 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공동 가치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